역대감독의 말씀

7대 고수철 감독
2021-08-10 09:36:16
운영자
조회수   146

 하나님의 선한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 노심초사 힘쓰시고 애쓰는 목회자와 평신도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는 교회위에 성령님이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10월 총회에서 전폭적인 성원을 해 주신 연회 회원님들에게 마음속 깊은 곳에서 부터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번 감독회의에서 위대한 감리회를 만들자고 결정하고 실현하려고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위대한 감리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번 감독회의에서는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하는 감리회를 만들자 라고 결정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하는 감리회를 만들기 위해서 사랑으로 섬기는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서울남연회의 주제는 “사랑으로 섬기는 감리회를 만들자”라고 정했습니다. 서울남연회에 속한 각 기관들은 이를 실현하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독이 된 저는 매일 아침에 연회 사무실에 출근하여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각종 회의를 주관하면서 서울남연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를 발전시키는 기초 작업을 하면서 6개월 동안 사역을 하였습니다. 서울남연회는 15개지방과 380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는 786명과 교인수는 214,362명이 있습니다. 이런 서울남연회는 더욱 성장하도록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10연회 중에 가장 모범된 연회가 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정책 비전과 프로그램을 실행하려고 합니다.

 활기 넘치는 예배를 드리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닫혀진 사회는 부패하고, 열려진 사회는 활기 넘치게 됩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사링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 입니다. 열린 예배를 드리는 교회는 성령 충만하여 새로운 사명을 갖게 됩니다. 열린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아 목회하는 목회자와 이들을 돕는 평신도들은 활기 넘치는 예배를 드리도록 삶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서울남연회에 속한 모든 교회가 경건하면서도 성령 충만함이 넘치는 예배를 드리도록 새로운 형식의 모델을 발견하고 실현하려고 합니다. 연회본부는 교회성장 세미나를 통해서 목회자와 교회를 도와주려고 합니다. 이런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교회성장을 위해서 전도에 전심전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성장되기를 원하십니다. 300만 총력전도운동은 하나님의 소원을 성취하는 운동입니다. 이 운동본부는 선교국에 두고, 연회는 강력하게 실시할 수 있는 전도학교를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서울남연회는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지방별로 혹은 권역별로 전도의 사명을 가진 사람들을 불러서 전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모델을 가르치기 위해서 전도학교를 운영하려고 합니다. 전도의 열정을 권장하기 위해서 개 교회는 전도한 사람에게 시상하고, 지방은 전도를 많이 한 교회를 시상하고, 연회는 전도를 많이 한 지방에 시상하고, 총회는 연회에 시상하는 제도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자립교회 돕기 주일 지키십시다.
 서울남연회는 380 교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남연회의 교인 수는 214,822명입니다. 이중에 미자립교회 수가 132교회입니다. 서울남연회 실행위원회의에서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한 주일을 5월 18일(셋째 주)로 정했습니다. 한 사람이 10,000원 이상 헌금해서 모여진 헌금을 지방 감리사와 선교부 총무가 모금합니다. 모금한 총액의 60%는 지방에서 미자립교회를 도와주되, 최저생계비를 만들어 주어야하겠습니다. 40%의 모금액을 가지고 연회에서 미자립교회의 목회자를 한 곳에 모아 교회성장과 목회에 대한 세미나를 7월 초에 실시하려고 합니다.그리고 미자립교회의 교우들을 모아 전도훈련을 실시하여 교회성장에 기여하게 합니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자매 결연을 맺어 상부상조 하면서 교회성장에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평신도 지도자 대학에 적극적인 참여를 합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도자가 없다고 말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지도자의 위치에 오르기를 원하지만, 지도자 교육을 통해서 지도력을 성장시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교회는 지도력을 키운 사람만이 진정한 지도자가 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신도 지도자 대학을 통해서 지도력을 키우려고 합니다. 우리 연회에 속한 평신도들이 참여하여 지도력을 개발하여 교회성장과 사회정의에 큰 기여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름방학 때를 이용하여 중, 고, 대학교 학생들에게 지도자 교육을 단기적으로 시키려고 합니다. 그들을 동아리 모임의 지도자가 되게 하고, 그들의 활동을 통해서 학원선교를 활성화하려고 합니다. 이 일이 잘 되면 감리교회가 청년들로 채워질 것입니다.

 교회성장을 위한 목회자와 평신도 교육.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성장하는 미국교회를 견학하고 강의를 듣고, 토론을 하면서 성장의식(Growth Mind)을 실현하는 방법과 모델을 찾으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8월 중에 프로그램을 가지려고 합니다. 목회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2004년의 목회성장 계획을 위한 목회자 부부 세미나를 10월에 가지려고 합니다. 개 교회 청년과 청장년들의 전도와 섬김의 사명을 성취시키도록 연합운동과 새로운 활로를 찾아 제시하려고 합니다. 또한 평신도 지도자를 위한 교육기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미래지향적으로 장정과 교리를 바꾸어야 합니다.
 미래지향적인 차원에서 교리와 장정을 바꾸어야 합니다. 특별히 미래지향적인 본부 구조가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조직과 행정 분야에서는 목회자를 사명대로 목회할 수 있도록 법적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목회자의 사역에 협력하는 장로들도 예우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목사와 장로가 상부상조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교회가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본 연회는 상설기구로 교리와 장정을 연구하는 위원회를 세워 운영하려고 합니다. 한번 위원이 되면 3년간 연구하고, 3년 후에는 물러나는 방식으로 위원은 18명으로 하되 매년 6명씩 교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서울남연회 회원 여러분!
 저는 현재의 감리회를 10명의 현직 감독들이 이끌어가는 집단 지도체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직 감독들이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아서 거시적인 측면에서 감리회가 성장하고, 사회적인 책임과 선교적인 사명감을 실현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기도하고, 열정적으로 전도하고 봉사하는 사역을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본부와 연회와 지방, 그리고 개교회가 혼연일치가 되어야 합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 서울남연회에 속한 교회는 화합과 일치를 위해서 한 마음을 가지고 섬기는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인사를 가름합니다.

 

2002년 4월 22일
감독 고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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