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남연회 교회학교양천지방연합회(회장 백금만 장로)는 지난 9월 7일(토) 세신교회(담임 김종구 목사)에서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라는 주제로 제1회 양천지방 어린이연합 일일부흥회를 개최했다. 이날 부흥회에는 당진로뎀교회(담임 김종철 목사)의 사모인 문미순 목사가 초청받아 말씀과 간증으로 강의했고, 동시에 문 목사가 이끄는 리조이스 어린이 찬양단이 함께 출연해 아이들의 마음을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부흥회에는 양천지방 34개 교회 어린이와 교사, 교역자도 함께 참석해 순서마다 함께 은혜를 나눴고, 아이들이 기도할 때는 손을 잡고 더 깊은 은혜의 기도가 될 수 있도록 중보와 안수로 함께 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부흥성회를 열 수 있게 된 것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백금만 장로는 "제1회 양천지방 어린이 연합부흥회를 통하여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잘 간직하고 있었던 주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을 표출하여 주님과 소통하길 바란다"라며 "또 믿지 않는 친구들을 전도하여 성령충만한 소망과 기쁨의 잔치를 만들고 양천의 어린이들과 각 교회학교가 부흥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열어가길 간절히 기도한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양천의 미래 세대를 위해 한 달 이상 릴레이 기도로 중보해 준 임원들과 양천지방회 김종구 감리사와 교회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구 감리사는 "최근들어 어린이 청소년이 교회학교에서 급격하게 사라졌다는 통계가 있어 마음이 무겁다"라면서 "그래서 교회학교양천지방회가 어린이 연합 부흥회를 기획한만큼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함께 하셔서 이 부흥회가 해를 거듭하여 하나님 나라의 어린이 지도력을 길러내고, 이를 통해 교회마다 새롭게 교회학교가 부흥하는 어린이 신앙운동과 전도운동의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라고 격려했다.
부흥회에서는 백금만 장로의 사회로 박상수 목사(양천지방 교육부 총무)가 기도하고, 밀알교회의 이윤하 어린이가 성경봉독(데살로니가전서 5:16~18)을 했으며, 이어 리조이스 어린이 찬양단의 찬양이 진행되었다. 리조이스 찬양단은 <너와 나의 모습이>, <기도할래요>,<JOY JOY>, <코람데오>, <내 안에 부어주소서>, <나는 예배자입니다>를 찬양해 아이들에게 많은 호응과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문미순 목사는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자녀가 얻는 특혜와 복을 강조했다. 문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는 예배를 드리고 구원받아 죄에서 자유를 얻으며 , 병도 낫고 마음의 병도 치료받는다"라며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해서 구원을 얻는 은혜를 입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면 우리 마음 속에 성령님이 계시게 되는데, 성령님은 천국가는 날까지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학교 갈 때나 친구들을 만날 때도 함께 하신다"라며 "예수님이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기도할 수 있으며 감사할 수 있다. 언제나 이 감사를 고백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말씀을 마친 후에는 기도회를 인도했다. 그리고 아이들은 각 교회별로 기도했다. 문 목사는 아이들이 앞에 나와서 기도하기를 권면했고 앞에 나와서 눈물로 기도하는 아이들을 향해 안수하고 중보했다. 행사가 진행된 세신교회 비전센터에는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울며 통성 기도하는 소리로 가득했다. 부흥회를 통해서 적어도 아이들은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기도를 마친 후 김종구 감리사가 축도로 모든 행사를 은혜 속에 마감했다. 교회학교 측에서는 오는 양천지방 비전교회학교 중고청 성지순례를 10월 5일에 강화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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